도심 속 고층 수영장에서, 한라산이 보인다고?하얏트 룸이랑 뷔페도 좋았지만,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공간은 바로 수영장이었어.보통 제주 호텔 수영장은 대부분 저층에 있잖아?근데 여긴 특이하게 고층에 수영장이 있어서 진짜 이색적이었어.도심 속 건물 뷰인 줄 알았는데,수영하면서 고개 돌리면 한라산 능선이랑 오름이 살짝살짝 보이는 그 느낌이 묘하게 좋더라고.야간 수영도 분위기 최고였고, 썬베드에 누워있으면 그냥 힐링이야 힐링.운영시간은 실내는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야외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인데,기상 상황에 따라 야외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어.수영장 안에선 음식 섭취는 제한돼 있고, 외부 음식도 반입 안 돼.대신 수영장이랑 연결된 **카페 8(Café 8)**에서트러플 감자튀김, 치킨 윙, 음료 같은 간단한..